캐리소프트, 'Hello Carrie' 앱 출시로 어린이 언택트 영어 교육시장 진출
캐리소프트, 'Hello Carrie' 앱 출시로 어린이 언택트 영어 교육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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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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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와 친구들' 유명 캐릭터 활용해 콘텐츠 경쟁력 확보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어권 5개국 동시 출시
▲ 3월 2일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가 어린이 영어 교육 앱 'Hello Carrie' 출시를 발표했다. 자료=캐리소프트
▲ 3월 2일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가 어린이 영어 교육 앱 'Hello Carrie' 출시를 발표했다. 자료=캐리소프트

 

[코리아트리뷴 온라인뉴스팀] 3월 2일,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가 어린이 영어 교육 앱 'Hello Carrie' 출시를 발표했다. 또 이날 미국과 영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도 해당 앱을 동시 출시하며 글로벌 언택트 키즈 교육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캐리와 친구들'로 유명한 캐리소프트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유튜브에서 'Hello Carrie' 채널을 운영하면서 자사 캐릭터를 활용한 영어 교육 콘텐츠를 제작·배포해왔다. 지금까지 채널 누적 조회수 1억6000만 뷰를 넘어섰고, 특히 전체 방문자와 트래픽의 25%를 미국이 차지하는 등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영어권 국가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에 캐리소프트는 국내 언어 교육 콘텐츠도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자신감으로 영어권 국가로의 진출을 결정하고 작년 3월부터 에듀테크 기반 유료 서비스 개발에 착수해 올해 3월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Hello Carrie'는 영어 글자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가 약 1년 동안 배워야 할 커리큘럼을 스마트폰 게임과 놀이로 구현한 월 구독형 교육 앱이다. 

 

교육에 게임을 접목히킨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유니티' 기술로 구현해 줄긋기, 색칠하기, 퍼즐맞추기, 숨은그림 찾기 등 영어놀이 1000여개를 모바일 상에서 구현했고, 자체 제작한 2D 및 3D 애니메이션 영상 등 비디오 400여편도 앱에 포함시켰다. 또 영어의 철자별 다른 소리 규칙으로 영어 글자를 배우는 '파닉스(Phonics) 교수법'을 적용해 제2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완벽한 발음의 미국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수십년 어린이 영어교육을 담당한 영어 교육자, 성우,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 등을 다수 참여시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캐리소프트의 박창신 대표는 "우리 영어 교육 콘텐츠도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자신감으로 영어가 모국어인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5개국에서 'Hello Carrie' 앱을 동시 출시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3세부터 7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이 집에서도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또 "언택트 영어 교육을 시작으로 언택트 '헬로 캐리 한글(Hello Carrie Hanguel)' 앱도 올해 안으로 출시해 에듀테크 기반 모바일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webma_ktribune@k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