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박경준 기자의 인문학 산책] 도리천과 수미산, 그리고 우리 문화 [박경준 기자의 인문학 산책] 도리천과 수미산, 그리고 우리 문화 [코리아트리뷴=박경준 기자] '도리천(忉利天)'은 불교의 개념어로 우주의 사방팔방을 33명의 신이 내려다보며 삼라만상을 살피는 곳이다. 도리천은 불교에서 말하는 육욕천(六欲天) 중의 두 번째 하늘로 세계의 중심인 수미산(須彌山)의 정상에 있으며, 제석천(帝釋天)의 천궁(天宮)이 있는 곳이다. 제석천(帝釋天)은 '환인(桓因)' 혹은 '석제환인(釋提桓因)'이라고도 하며, 불교 우주론에서 도리천의 주인(왕)인 제석천(帝釋天)의 다른 이름이다. 불경에 따르면, 제석천(환인)은 수미산 정상 도리천의 에세이 | 박경준 전문기자 | 2020-12-11 11:38 [기자수첩] 서울의 길거리 벤치가 가지는 의미 [기자수첩] 서울의 길거리 벤치가 가지는 의미 [코리아트리뷴=박경준 기자] 서울에서 오랜 기간 살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요즘 공감할 부분이 한 가지 있다. 길을 걷다가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사라져 버렸다는 것.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버리는 동안 서울 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공공 벤치는 이제 일부러 찾지 않으면 구경하기도 쉽지 않을 정도로 귀한 존재가 되어 버렸다.별것 아닌 듯 보이는 길거리의 벤치는 그 길만의 특색 있는 공간이 되어 산책을 나온 노부부가 손잡고 추억을 나누는 장소가 되어주기도 했고, 어린 연인들에게는 풋풋한 첫 키스의 장소가 되기도 기자수첩 | 박경준 전문기자 | 2013-01-15 14:2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