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국민이 직접 뽑는다
국내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국민이 직접 뽑는다
  • 박경준 전문기자
  • 승인 2019.11.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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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국민심사배심원단 공개 모집해 심층평가로 최종 선정할 것"
▲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와 기술 독립을 위한 '강소기업 100'을 국민이 직접 뽑는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관련 사이트 캡처
▲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와 기술 독립을 위한 '강소기업 100'을 국민이 직접 뽑는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관련 사이트 캡처

 

[코리아트리뷴 박경준 기자]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와 기술 독립을 위한 '강소기업 100'을 국민이 직접 뽑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월 19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의 최종 평가에 참여할 국민심사배심원단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국민심사배심원단은 공개 모집과 유관기관 추천을 받아 현장 기술 전문가·연구원·기술 사업화 전문가·퇴직 과학기술 인력 등 계층과 직군에 걸쳐 100명 내외로 고르게 구성한다.

 

참여 희망자는 강소기업 100 누리집(www.소재부품장비강소기업100.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배심원에게는 강소기업 국민심사배심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희망자는 자격평가를 거쳐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한편 강소기업 100 선정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과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향우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한다.

 

후보기업은 신청기업 1064개 중 1파 평가를 통과한 301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심층평가를 거쳐 11월 말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층평가단에서 선장할 계획이다. 이들 중 최종 강소기업은 오는 12월 5일 '강소기업 100 선정위원회'에서 공개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심의위원장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맡고 국민심사배심원단이 최종 평가에 참여한다.

 

 

박경준 전문기자 pkj@k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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